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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 -일본 초-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불꽃이 흔들립니다
   일본 초의 불꽃은 바람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가끔씩 아래위로 흔들리며 움직인다. 마을의 연세가 많은 분들은 「부처님이 기뻐하며 나타나신다」 고 하는 식으로 말해 줍니다. 보고 있으면 이상하게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불꽃의 흔들림입니다.

   에도 시대로부터 이어지는 「기가케(生掛) 일본 초」의 오래된 가게를 지키는 미시마 준지 씨는 7대 주인. 전국적으로도 일본 초를 수제작하는 가게는 열 집도 안 되는데 그 중에서도 전부 다 손으로 만드는 가게는 히다시 후루카와초의「미시마 일본 초가게」뿐이라고 합니다.

미시마 준지

7대 미시마 준지
 
 기가케란
  • 기가케란 『섞인 것이 없는 것으로부터 만들어졌다』라는 뜻입니다.
  • 가케루란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칠한다(문질러 칠하다), 반복한다』의 뜻인데,일본 초의 용어로서는 『일본 초를 만든다』는 의미로도 쓰이는 말입니다.
  • 미시마 일본 초가게의『기가케 일본 초』는 원료 전부가 천연 식물성. 더욱이 전공정이 수작업. 장인에 의해 전수되고 있는 원조 『기가케 일본 초』 입니다.

 기가케 일본 초의 원료

황로 열매  이 열매를 삶아서 짠 즙이「목랍」이 됩니다
목랍  상태에서 굳어집니다
일본 종이(和紙)에 심지 골풀을 감은 후에 풀솜을 입히는데, 이것은 야간 작업이다.
황로 열매(목랍의 원료)
목랍(일본 초의 원료)
일본 초의 심.
일본 종이(和紙)와 골풀에 풀솜에 엷게 말아 붙인 것

 장인의 기술
목랍을 녹인다 [목랍을 녹인다]
작업개시 (새벽 4시)
숯불을 핀 풍로의 검은 냄비에 시커멓게 된 목랍이 녹고 있다. 초의 온도는70℃90℃. 목랍과 전날 절구에서 퍼낸 둔 목랍의 앙금을 섞는다. 이 목랍의 앙금이 찰기를 내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목랍을 반죽한다 [목랍을 반죽한다]
나무 절구에 녹은 목랍을 부어 넣고, 나무공이로 반죽한다. 찰기를 내는 데 중요. 이「목납을 개는」작업은 일본 초 만들기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약 1시간 반 정도 반죽하면 시커멓게 된 액체는 찰기가 있는 진한 녹색으로 바뀐다. 이 시점에서의 온도는 42℃43℃정도이다.

첫 칠

[첫 칠]
오전 7시 30분경
한번에 40개의 대나무 꼬치에 꽃은 심지를 잡은 채로 절구 안의 찰기가 생긴 목랍에 넣고 들어 올린다.
대나무 꼬치를 다룬다 [대나무 꼬치를 다룬다]
한개로 보이는 대나무 꼬치 맨 앞쪽이 쫙하고 쪼개진다. 폈다가 닫고, 폈다가 닫는다. 뿐만 아니라 대나무 꼬치의 한개 한개가 회전하고 있다.
보통 사람은 흉내낼 수 없는 멋진「다루는」기술이다.
원심력으로 대나무 꼬치의 맨 앞의 초가 두꺼워진다. 속도나 회전이 좋지 못 하면 초의 맨앞 부분은 두꺼워지지 않는다고 한다. 몇 번이고 반복하는 사이에 초가 붙으면서 두꺼워져 간다.
기초 칠 [기초 칠]
원형이 정돈되면, 초를 「칠하는」작업에 들어간다. 진
한 녹색 초를 왼쪽 손에 들고, 오른쪽 손의 꼬치를 돌리면서 초를 갈아 붙인다. 아래의 기초 칠의 공정은 완성시 두께의 일보직전에서 멈춰진다.
윗 칠 [윗 칠] 하얀 색을 만들어 내는 묘기
얼핏 보기에 기초 칠과 마찬가지로 초의 꼬치가 손 안을 왕복한다. 이상하게도 진한 녹색의 초가 손 안에서 45회를 왕복하는 사이에 싹하고 하얗게 변해 버린다.
꼬치를 돌리는 오른쪽 손을 속도와 왼쪽 손이 갈아 나가는 속도. 이 과정이 잘 들어 맞았을 때 이상하게도 하얀 색과 광택이 나온다.
일본 초의 표면에 알맞게 공기를 집어 넣는 이 기법은 초 만들기 중에서도 가장 숙련된 기술이 요구되는 공정이라고 한다.
심을 꺼낸다 [심을 꺼낸다]
머리 부분을 자르고 심을 꺼내어 끝 부분을 잘라 가지런히 하면 단정한 일본 초의 모습이 나타난다.
붉은 초 [붉은 초]
히다에서는 경사스러울 때, 설, 추분 무렵, 보은강(報恩講, 불교 정토진종의 행사), 7주기 이후의 제사에서는「붉은 초」가 쓰인다.
황로 열매를 정제한 흰 초와 붉은 안료를 서로 섞어서 중탕기에 넣어 녹인 후, 완성된 흰 초의 표면에 국자로 뿌려 흘린다. 엷고 균일하게 칠하는 작업은 고도의 기술이다.
완성된 기가케 일본 초 [완성된 기가케 일본 초]
새벽 4시부터 저녁 6시까지. 하루에 완성시키는 초는 약 150개. 경험과 감에 의한 숙련된 장인의 기술이 살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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